영월의 명소

입금계좌안내
신한은행
[예금주 : 동강래프팅주식회사]
100-027-436824
고객센터
1544-7569
현장직통
033)375-9800
033)375-9400
fax : 033)374-9002
E-mail : rafting@naver.com
상담시간
AM 8:00 ~ PM 8:00
주말 전화상담 가능

영월의 명산

  • Home
  • 영월의명소
  • 상품정보

계족산(鷄足山)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 관리자
  • 2013-05-03 20:33:22
  • 조회 : 4,855

890m로, 닭의 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은 계족산(鷄足山)은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풍성한 볼거리들을 지니고 있는 산으로, 정양산(正陽山) 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한 개의 능선이 두위봉, 망경대산, 응봉산을 거쳐 남한강에 막혀 더 이상 뻗지 못하고 지맥을 다하여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산자락에는 고구려의 산성인 정양산성과 정조대왕태실비 등의 유적이 있으며 영월화력발전처가 자리하고 있다.

산행은 영월화력발전소 도로변을 따라 이어지는데 정조대왕태실비와 왕검성을 거쳐 가파르고 미끄러운 주능선을 통하여 정상에 도착하며, 하산길은 유유히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의 절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에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진다.

☞ 등산코스 : 정양마을 → 가래골 → 새재안부 → 석이바위암릉 → 정상 → 왕검성(정양산성) → 정조대왕태실비 → 정양마을 (4시간 30분 소요, 8.5Km)

☞ 산행 시 주의점 : 가래골 능선 암릉지대는 위험하므로 초심자나 노약자는 정양산성을 경유하는 것이 안전하다.

1. 계족산 등산로 입구

영월읍에서 88번 지방도를 따라 승용차로 20분 거리인 정양리에 도착하면 영월화력발전처가 있으며 발전소 담장이 끝나는 곳에 계족산 산행 안내도가 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30m 정도 북쪽으로 걸어가면 정양마을이 나타나고, 가래골 골짜기 위로 계족산 정상 부근이 한눈에 들어오고 산새를 가늠하기 쉽니다.

2. 등산로 옆 폭포

가래골 계곡 좌측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10여분 걸어가면 우측 아래로 10m가량의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를 내려다보면 산길을 올라 15m 폭포 상단부에서 다시 왼쪽 계류를 건너게 된다. 고르지 못한 바위 사면길을 밟으며 5~6분 정도 오르면 우측계곡에 두 개의 폭포와 탕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의 폭포는 평소에 수량이 적은 것이 흠이다. 그러나 장마철에는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폭포와 탕을 뒤로하고 15m 정도 오르면 폐허된 묵밭이 나오고 집터가 나타난다. 집터샘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10여분 오르면 계족산 서남릉묘지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3. 석이바위 암능길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석이바위 암능길 등 가파른 길이 연이어져 긴장해야 한다. 이 암릉은 매우 위험하므로 초심자일 경우에는 반드시 좌측우회로를 이용하여 이곳을 지나야 한다. 암릉지대를 통과하면서 시원스럽게 조망이 터지며 영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동강과 서강, 남한강이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이어 동쪽 급경사 능선길을 20여분 오르면 계족산 정상이다.

4. 계족산 정상

참나무 군락과 철쭉이 군락을 이룬 계족산 정상은 영월읍 일원과 남한강이 한 폭의 그림과 같고 고씨동굴을 안고 있는 태화산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와 닿는다.

5. 정양산성

하산길은 정상에서 남쪽능선으로 이어진다. 남쪽능선을 따라 40여분 내려서면 동쪽아래로 수십길 단애를 이룬 전망지대가 나타나고 전망지대에서 20여분 거리에 이르면 폐허가 된 삭도시설의 잔해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30여분 내려서면 자연석으로 정교하게 쌓은 정양산성에 도착한다. 왕검이란 장군이 거란의 침입에 대비해 쌓았다는 전설에 따라 왕검성(王儉城)이라고도 불리는 정양산성은 사적 제446호로, 퇴뫼식 축성법을 이용하여 포곡형으로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둘레 780m, 높이 6~8m, 폭 4m로 보존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있으며, 이곳에서 서쪽 아래로는 남한강과 화력발전소가 내려다 보인다.

6. 정조대왕태실비

하산길을 조금 더 내려가면 정조대왕태실비가 보인다. 정조대왕태실비는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태(胎)를 봉안한 곳이다. 정조가 태어난 다음해인 영조 29년(1753)에 영월읍 정양리 계족산에 처음 태묘가 조성되었고, 정조가 사망하자 순조 원년(1801)에 비가 세워졌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전국의 태실을 창경궁으로 옮긴 뒤 태 항아리를 가져갔고, 태실과 태실비만 남겨졌다. 이것이 1967년 금강공원으로 옮겨 보존되었고, 1997년 영월군이 현 위치에 복원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출발지인 정양마을에 도착한다.

위치 :

네비게이션좌표 - 1코스 왕검 주차장 : 경도 128°29'57.39" 위도 37°9'31.96"

교통 :

중앙고속도로 제천나들목(38번국도) → 제천 → 쌍룡 → 영월(88번지방도) → 영월화력발전소 → 주차장

 등록된 댓글(0)